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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듀얼' 양세종, 복제인간이란 사실 알았다…반격 시작할까

기사입력 2017.06.26 05:1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얼' 양세종이 자신에 관한 기억을 찾았다. 복제인간임을 깨닫고, 기억을 잃기 전 자신이 조사하던 자료들도 보게 됐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듀얼' 8회에서는 장득천(정재영 분)이 최조혜(김정은)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이날 박동술(이해영)을 죽이면 딸을 보내주겠다고 거래 한 이성훈(양세종). 장득천은 박동술의 딸을 이용해 박동술을 유인해냈고, 이성훈이 박동술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됐다. 바로 박동술이 가져간 이용섭(양세종)의 신장을 다시 가져가려는 것. 장득천은 이를 협상 카드로 삼았고, 이성훈은 분개했다.

이를 전달받은 아가씨(조수향)는 "이용섭 박사 장기는 진짜 필요한 거잖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치료제를 맞은 장기인데. 장수연 주라 해. 근데 진짜 아깝다"라며 장득천의 딸 대신 장기를 택했다.

그런 가운데 이성준, 류미래(서은수)는 류미래의 엄마 류정숙이 돌보던 김혜진을 찾았다. 담당 의사는 김혜진이 20년 넘게 입원 중이며, 피해망상에 시달린다고 밝혔다. 누가 자기 난자를 망쳐서 복제인간을 만든다는 것. 김혜진은 류미래가 류정숙 딸인 걸 알아보고 반가워했지만, 이성준을 보자 이용섭으로 착각, "아무도 못 가져가게 할 거야"라며 자신을 찔렀다.

사건 후 이성준은 자신이 복제인간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사진 속 이용섭은 자신이 아니었다. 죽은 사람이었다. 이성준은 류미래에게 "내가 복제인간이란 거 알고 있었지"라고 물었고, 류미래는 일찍 말하지 못한 걸 사과했다.

이어 이성준은 친구 차기동을 만났다. 차기동은 이성준이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어떤 남자에게 돈을 받고 이성준을 팔았고, 이성준은 어린 시절 그의 이름이라고. 또한 차기동은 이성준의 집으로 이들을 안내했다. 그곳엔 이성준이 줄기세포와 관련해 조사한 자료들이 있었다.

한편 장득천은 최조혜(김정은) 앞에 나타나 이성훈을 잡게 해줄 테니 딸을 찾는 걸 도와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공조가 시작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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