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오연아가 섬뜩한 매력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 빈방있음'에서는 오연아가 지상렬의 집에서 처음으로 1박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연아는 지상렬과 함께 간단한 술자리를 가진 뒤 "소화 좀 시키고 자겠다"며 자기관리에 철저한 면모를 보였다. 지상렬은 바로 자려던 자신과는 다른 오연아를 보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오연아는 혼자만의 시간이 시작되자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고 화장대에 발을 올렸다. 스트레칭을 하기 위함이었다. 또 각종 지압 아이템으로 몸을 마사지하며 계속 몸을 움직여줬다.
오연아는 방안 형광등을 끄며 자려는가 싶었지만 침대 위에는 붉은 조명이 그대로 밝혀져 있었다. 오연아는 붉은 등 아래 책을 펴고 세상 차분한 얼굴로 독서를 했다. 귀신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에서 책 내용을 보며 미소를 짓기까지 했다.
독서를 마친 오연아는 앉은 자세로 춤을 추는 것처럼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혼자 놀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다른 출연자들은 귀신의 집 같은 오연아의 영상에 놀라기 바빴다.
오연아는 다음날 아침에도 꺼지지 않은 붉은 빛과 함께 스트레칭을 하며 섬뜩한 매력을 거침없이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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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