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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룡 감독 '인천의 힘은 보르코와 젊은 선수"

기사입력 2008.08.31 01:03 / 기사수정 2008.08.31 01:03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인천)=박시훈] 장외룡 감독은 30일(토) 인천광역시 문학경기장에서 가진 대전 시티즌과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17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뒤 가진 인터뷰에서 승리 요인과 최근 보르코에 대한 활약상에 대한 만족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의 보르코가 1골 1도움 기록하면서 K-리그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힘을 입어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서 장외룡 감독은 “우선 홈에서 이겨서 좋다.”라며 “지금 팀 분위기는 ‘한번 해보자!’라는 자신감으로 넘쳐난다.”라고 밝히며 팀 분위기를 공개했다.

특히 장외룡 감독은 “보르코가 살아난 것이 팀에 보탬이 돼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좋은 활약상을 보이는 보르코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만족감을 밝혔다.

6강 플레이오프 경쟁 상대인 대전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장외룡 감독은 “대전의 전반 초반 예상외의 파이팅에 우리 팀이 다소 밀린 감이 있었지만, 드라간과 보르코의 조합이 좋았고 스리백 수비진영 선수들의 플레이에 자신감이 넘쳤다.” 라로 자신감이 승부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외룡 감독은 최근 2경기 연속 경기 종료 직전에 실점에 허용하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에 대해 “경기의 집중력은 선수들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 외적인 분위기로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라면서 “이것은 젊은 선수들이 극복해야 할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우리 팀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선수들이 많아서 크게 걱정은 안 한다. 지더라도 좋은 경기를 펼치라는 것이 나의 주문이다.”라고 이들 선수에 대한 신임을 밝히면서 2군 경기에서 서울을 상대로 2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형근을 이날 출장시킨 것도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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