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29 22:55 / 기사수정 2008.08.29 22:55
[엑스포츠뉴스 = 잠실, 박종규 기자] "몸이 안좋아도 순위싸움이 치열해서···"
김동주는 29일 잠실 LG전에서 결정적인 홈런 두방으로 팀의 6-3 승리를 도왔다. 올림픽의 여독이 가시지 않은 상태, 크고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이 필요로 할 때 주포의 역할을 해냈다.
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동주는 LG선발 봉중근의 5구째 빠른공을 끌어당겨 왼쪽 외야석 중단에 떨어지는 대형홈런을 터뜨렸다. 시속 144㎞의 바깥쪽 공을 유연한 스윙으로 받아친 타구, 비거리 125m의 '김동주표' 홈런이었다. 이 상황에 대해 김동주는 "봉중근의 공이 좋지 않았다. 그 공은 노려치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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