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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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윤소희, 밀어내는 유승호에 "내가 목숨 살렸다" 눈물

기사입력 2017.06.21 22: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주' 윤소희가 유승호에게 실망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25회에서는 김화군(윤소희 분)이 세자 이선(유승호)에게 서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 이선은 "앞으로는 이렇게 만나지 않는 게 좋을 듯합니다. 편수회와 저는 한쪽이 살아 있는 한 다른 한쪽이 죽을 수 밖에 없는 그런 관계입니다. 행수님은 그 편수회의 대편수이고요. 이런 말 밖에 드릴 수 없어 송구합니다"라며 돌아섰다.

김화군은 "세자 저하"라며 불렀고, 세자 이선은 "언제부터 알고 계셨습니까"라며 당황했다. 김화군은 "5년 전 온실에서 처음 본 그날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절벽에서 죽어가던 저하를 구한 것도 저입니다. 굴서맥으로 저하의 심장을 멎게 해 할아버지 눈을 속였지요. 제가 왜 저하를 구했는지 안 물어보십니까"라며 쏘아붙였다.

김화군은 "저하를 좋아합니다. 저하를 은애합니다. 대편수가 되는 조건으로 할아버지께 약조를 받았지요. 절대 두령님을 해치지 않겠다고. 오로지 저하를 위해 대편수가 됐는데 제가 대편수라서 다시 만나지 말자고요. 제가 저하께 뭘 그리 큰 걸 바랐습니까. 제게서 멀어지지 말아달라, 제 앞에서 사라지지 말아달라 그게 큰 욕심입니까. 얼마나 노력해야 절 돌아봐주실 겁니까"라며 눈물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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