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28 15:54 / 기사수정 2008.08.28 15:54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의 오른쪽 날개 '탱크' 최효진이(MF,25세) ㈜유일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28일 오전 11시 최효진은 ㈜유일 본사를 방문해 조성훈 대표이사와 명예사원 임명식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성훈 사장은 "평소 최효진 선수의 경기모습을 지켜보며 항상 활기차고, 다부진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인연이 닿아 기쁘다."라며 "앞으로 유일 전 임직원들이 최효진 선수를 적극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늘 발표된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을 축하하며 자매결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최효진 선수도 "유일 임직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라도 한발이라도 더 열심히 뛰겠다."라며 "힘들 때 유일의 플래카드를 쳐다보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지난해 포항에 이적한 최효진 선수는 입단 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 2007년 포항의 K-리그 우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고, 이후 국가대표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2010년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북한과의 경기에도 대표로 선발되는 등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프로통산 111경기 출장 9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최효진 선수는 상황에 따라 공격수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서 파리아스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포항을 이끌어갈 대표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자매결연을 체결한 ㈜유일 임직원들은 오는 8월 30일 스틸 야드에서 개최되는 전북과의 경기에 최효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스틸 야드를 찾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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