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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크라운제이 "여자친구는 완벽한 사람, 뜨겁게 사랑하고파"

기사입력 2017.06.21 07:00 / 기사수정 2017.06.21 07: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크라운제이가 열애 중임을 깜짝 고백했다. 데뷔 후 첫 공개 연애다.

크라운제이는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장도연, 안문숙, 유재환, 우주소녀 수빈과 함께 출연했다. 

크라운제이는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그동안의 근황을 털어놓았다. JTBC ‘님과 함께’의 가상 아내였던 서인영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는가 하면, 매니저에게 보증 사기를 당한 억울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폭행 혐의와 관련, 무죄 판결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하며 솔직한 입담을 들려줬다. 

가장 화제를 모은 건 일반인 여자친구에 대한 언급이다. 그는 "이것저것 어려운 상황이 겹쳤을 당시 그 친구와 이어지지 못했지만, 계속 여자친구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님과 함께’ 하차 후 우연히 사석에서 다시 만나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크라운제이는 방송 후 엑스포츠뉴스에 “원래 ‘비디오스타’에서 싱글남녀편을 주제로 섭외를 받았다. 싱글이 아니기 때문에 나갈 수 없었고 이번에 나오게 됐다. 여자친구 얘기가 나올 것 같아 여자친구에게 먼저 물어봤는데 오히려 내게 괜찮겠냐고 물어봐 주더라. 괜찮다고 해줘 말하게 됐다. 너무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여자친구에게 반한 점을 물으니 “내겐 완벽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크라운제이는 “처음 안 지는 오래됐고 사귄 건 2월 초다. (사기당한) 사건 때문에 사람을 잘 못 믿는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 예쁘고 애교도 많고 요리도 잘한다. 베스트프렌드처럼 편하고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내게는 완벽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뜨겁게 사랑하는 걸 좋아한다.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만날 수가 없지 않나. 상대방 역시 애인이 가상 결혼 예능을 하는 걸 견디기 힘들 거다. 그래서 만날 기회가 없었다. 2012년부터 알았는데 힘들었을 때 의지가 됐고 위로해줬다. 고마운 사람이다. 한두 번 보고 좋아한 게 아니라 오랜 시간 짝사랑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첫 공개 연애여서 걱정되긴 했지만 주위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기사가 나간 뒤에 축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다들 놀라더라. 데뷔 이후 처음이어서 어떤 반응일까 궁금했는데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 주변 사람들도 공개 연애를 한다는 걸 좋게 봐주더라. 많이 좋아하나보다 라고 하더라. 많이 좋아하니 만나는 게 맞다”라며 웃었다. 

과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최근에는 예상치 못한 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다시 활발히 활동하려는 계획이다. 앨범 발매는 물론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과 자주 만나는 게 목표다.

크라운 제이는 “계속 싱글을 냈는데 이제 앨범을 내려 한다. 무게와 힘을 실어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멋진 음악을 들려주고 내 음악을 많이 알리는 게 큰 목표다. 힙합에도 종류가 많은데 난 정통 미국 힙합을 하고 있다.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힙합 음악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 방송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 이유정PD 덕분에 MBC 방송출연정지가 풀려 다시 나오게 됐다. 이를 계기로 많은 곳에 출연하고 싶다”라며 바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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