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왕비' 이동건 "아내 조윤희, 전폭적으로 응원해줘"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이동건이 아내 조윤희의 내조를 언급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20일 경기도 안성 세트장에서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동건은 신혼이자 예비 아빠인 상황. 그러나 촬영 때문에 나흘째 집에를 못 들어가고 있다고. 조윤희와 신혼을 즐기지 못하는 것에 아쉽지 않냐고 묻자 이동건은 "사극을 처음 도전하는 것이지만, 윤희 씨는 사극 경험이 있어서 현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예상하고 있더라"며 "체험을 해봐서 그런지 내 상황을 120% 이해하고 응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 태명이 호빵인데 아내가 '호빵이가 아빠 보고 싶다고 한다'고 메시지가 와서 잠시 멍하게 바라봤던 적은 있다"고 달콤한 신혼을 즐기지 못하는 안타까운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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