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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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우이도에 합류한 김종민, 강호동과 환상 케미 '역시 대상 수상자' (종합)

기사입력 2017.06.19 22:5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섬총사' 김종민이 강호동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강호동이 우이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 김종민과 마주쳤다.

이날 무려 한시간을 걸어 이웃마을을 찾아갔던 강호동은 그토록 원했던 삼겹살을 구매한 후 우이도로 가는 배에 탑승했다. 배 안에서 아는 사람을 발견한 강호동은 깜짝 놀랐다. 배 안에 타고 있던 이는 다름 아닌 김종민이었던 것. 강호동은 김종민이 '섬총사'에 합류한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게 됐고, 먼 곳까지 와준 김종민에게 "말도 안된다. 고맙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이제 함부로 못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호동은 태항호을 김종민에게 소개시켜 주며 "누구 닮은 것 같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강호동의 질문에 태항호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던 김종민은 "조정린 닮은 것 같다"라고 답했고, 강호동은 의외의 대답에 폭소하며 "역시 대상 수상자다"라며 "오늘 얼마나 재미있을까?"라고 김종민의 합류에 대해 기대감을 잔뜩 걸었다.

섬에 도착한 김종민은 강호동을 따라 우이도를 구경하게 됐다. 김종민은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며 "바다를 보면 입수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곧바로 내기를 제안했다. 당혹스러워하는 김종민의 반응에 강호동은 깔깔 웃으며 "종민이 당혹스러워하는 거 보았느냐"라며 즐거워했다.

이후 김희선, 정용화와도 합류해 식사 후 젠가 게임을 하게 된 김종민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게임에 임했다. 김종민은 자신의 움직임에 탑이 움직이자 "내가 안 그랬다"라며 손을 들었고, 자신이 블록을 뽑을 차례가 되자 "건드리지 마라"라고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성공적으로 블록을 빼낸 김종민은 김희선이 올려둔 블록 위로 세로로 블록을 세워 게임을 위험하게 만들었다.

김종민은 강호동이 젠가 게임을 하며 계속해서 구멍인 모습을 보이자 폭소했다. 특히 김희선과 편을 맺은 그는 강호동이 젠가를 무너뜨리도록 유도했고, 김종민은 강호동이 젠가의 블랙홀로 떠오르자 강호동에게 빨랫집게 벌칙을 선사했다. 결국 강호동은 김종민을 비롯한 섬총사들의 손에 온통 빨랫집게 투성이가 되고 말아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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