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뜬다"…'섹시↑' 4인조 나인뮤지스를 '기억해'(V라이브 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나인뮤지스가 4인조로 돌아왔다.

19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걸그룹 나인뮤지스(경리, 혜미, 소진, 금조)의 '기억해' 컴백 쇼케이스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입술에 입술'로 쇼케이스 포문을 연 나인뮤지스는 '돌스'를 열창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들은 특유의 섹시미를 드러내며 4명만으로도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쇼케이스 MC를 맡은 박슬기는 "이번에는 뜬다"고 말하며 멤버들의 계속된 탈퇴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 나인뮤지스를 향해 용기를 불어넣어 시선을 모았다. 나인뮤지스는 박슬기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새 미니앨범 수록곡 'Hate Me(헤이트 미)'와 '페스츄리' 무대를 공개하기도 했다.

혜미는 새 앨범 'IDENTITY(아이덴티티)'에 대해 "정체성을 알아가는 앨범이다. 이전에는 발랄한 소녀같은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성숙하고 실연의 아픔도 겪어보고 성숙해져 나가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금조는 타이틀곡 '기억해'에 대해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초반부에는 서정적으로 시작했다 후반부로 가면서 감정이 절정으로 치닫는 한 편의 영화같은 곡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드디어 공개된 타이틀곡 '기억해'. 4인조로 재정비를 마친 나인뮤지스는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완성시켰다. 멤버가 계속 줄어드는 등 커다란 변화에도 흔들림없이 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나인뮤지스의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캡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