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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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트' 한선천 "많은 것 배운 의미있는 작품" 막공 소감

기사입력 2017.06.19 11:54 / 기사수정 2017.06.19 11: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한선천이 댄스시어터 '컨택트' 의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선천은 어제(18일) '컨택트'의 마지막 공연까지 아름다운 무대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8일 개막해 열흘간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 한선천은 세가지 에피소드에 모두 출연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컨택트'는 뮤지컬과 무용을 융화한 새로운 장르로, 사랑에 관한 세 가지 에피소드를 다양한 춤으로 구성한 작품. 한선천은 첫 번째 에피소드의 귀족으로 분해 현대무용과 발레로 아름다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강렬한 오프닝으로 눈길을 끈 데 이어 두 번째 에피소드의 웨이터, 세 번째 에피소드의 바 손님으로 출연했다.

한선천은 현대무용으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에 파트너와도 완벽한 호흡으로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능숙하게 해냈다. 극 중 대부분의 장면에 등장하면서도 에피소드마다 캐릭터를 다채롭게 소화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한선천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던 '컨택트'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공감하고 이해하고 상대방을 느끼고 많은 것들을 배우게 해준 의미 있었던 작품이었고, 새로운 걸 경험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분들과 이런 작품을 할 수 있어서 매 공연 정말 행복했다. 큰 사랑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짧은 공연이라 아쉽지만 곧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며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씨제스컬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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