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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런닝맨' 유재석, '육잡이'였을 줄이야…예능신 강림

기사입력 2017.06.19 06:50 / 기사수정 2017.06.19 00:3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유재석에게 예능신이 강림했다. '무한도전'에 전설의 '육잡이' 박명수가 있다면 '런닝맨'엔 유재석이 있었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정혜성이 이광수의 손을 잡고 백허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등 투어 최종 우승자는 바로 유재석. 유재석이 1등으로 발표되자 같은 팀이었던 하하, 전소민은 무척 기뻐했다. 유재석이 스탬프 4개를 획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킹메이커 '털게' 하하, '개구리' 전소민 덕분이었다.

우승자 유재석에겐 아이고 스티커 면제의 혜택이 있었다. 유재석이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에 해당하는 멤버가 아이고에 당첨되는 상황. 아이고 3장이 되면 시청자가 추천한 1%의 어떤 곳으로 떠나야 한다. 유재석은 팀원들에게 김종국과 송지효를 꼭 보내겠다고 밝혔던바.

유재석은 신중을 기하기 위해 주사위 확률 테스트를 했다. 계속해서 주사위가 낮은 숫자가 나오자 하하는 "6번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유재석은 전소민, 하하를 당첨확률이 제일 낮은 6번에 놓았다. 이어 1부터 5까지 송지효, 이광수, 김종국, 지석진, 양세찬 순으로 배치했다.

이윽고 던져진 주사위. 그 결과는 6이었다. 다른 멤버들은 환호했고, 전소민, 하하, 유재석은 할 말을 잃었다. 제작진은 주사위를 던진 순간의 무편집 본도 공개했다. 유재석은 "제가 또 이렇게 방송을 극적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유재석에게 "뭐 하는 사람이냐"라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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