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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설운도X악동뮤지션, 선후배 가수의 '훈훈 평행이론'(종합)

기사입력 2017.06.17 18: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이 평행이론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은 싱어송라이터로서 다른 장르의 곡도 본인 스타일로 녹여내는 음악소화력을 겸비한 공통적인 영업영상을 공개했다.

설운도는 지방공연을 다니는 차 안에서 여러 생각을 하며 음악적 영감을 얻는다고 전했다. 악동뮤지션의 찬혁은 상상과 경험을 섞어 곡을 쓴다며 가장 아끼는 노래로 '얼음들'을 꼽았다.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을 위해 급 노래방이 만들어졌다. 악동뮤지션이 먼저 '오랜 날 오랜 밤'을 불렀다. 설운도도 마이크를 잡고 함께했다. 이어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에 악동뮤지션의 목소리가 얹어졌다.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은 나란히 행사의 신이기도 했다. 설운도는 행사킹 비법으로 본인만의 특별한 고정멘트와 사인을 선보였다. 요즘 대학축제를 돌고 있다는 악동뮤지션은 2인 2색의 댄스 어필로 매력을 발산했다.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의 평행이론은 다재다능함으로 이어졌다. 설운도나 수현 모두 연기가 가능한 가수들이었다. 특히 메이크업에 있어서도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갖고 있었다. 두 사람은 탁재훈과 이상민을 상대로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MC들은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의 영업영상으로 게릴라 버스킹을 제안했다.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은 금요일 밤 신촌에서 변장을 한 채 버스킹을 시작했다. 악동뮤지션이 먼저 나서 사람들을 끌어 모았다.

악동뮤지션은 두 번째 곡으로 '사랑의 트위스트'를 불렀다. 설운도가 사람들 사이로 깜짝 등장하며 두 팀의 콜라보가 이뤄졌다. 거리에 모인 시민들은 의외로 케미가 좋은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의 합동공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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