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정은지, 화장실 가며 "물 좀 빼겠습니다" 아재 멘트

[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정글의 법칙' 유이와 정은지가 남다른 우정을 보여주며 힘든 정글에서의 생존을 이어갔다.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배우 이재윤, 유이, 가수 강남, 슈퍼주니어 신동, 에이핑크 정은지, 래퍼 마이크로닷이 출연해 어느 때보다 힘든 정글에서의 생존을 경험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하 10도의 기온과 거친 뉴질랜드의 밤 바람 속에서 잠을 이룬 정은지는 감기몸살과 끊임 없는 기침으로 팀 닥터의 도움을 받았다.

정은지는 "오기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몸살감기도 있었고 컴백 준비에 힘들었던 게 여기서 터졌다"며 "속상했다. 이것보다는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을텐데"라고 말하며 좋지 않은 몸상태에 아쉬워했다.

한편 정은지는 본인을 걱정하며 옆에 선 유이에게 "언니 우리 볼일 보고와야 하지 않을까"라며 함께 낭떠러지 주변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어 정은지는 걸그룹답지 않게 "물 좀 빼겠습니다"라는 아재 멘트를 날리며 뒤따라오는 카메라를 따돌리기 위해 후다닥 뛰어가는 뒷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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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