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31
연예

홍상수 감독 '그 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 "불륜에 따른 갈등, 유해"

기사입력 2017.06.15 07:18 / 기사수정 2017.06.15 07: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후'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14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그 후'에 대해 "출판사 사장과 여직원의 불륜으로 인한 아내와의 갈등을 보여주는 영화로 남녀의 격한 말싸움과, 모욕적 비속어 등이 몇 차례 나오고 빰을 때리는 등 몸싸움 장면도 등장한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남녀의 외도와 그에 대한 갈등이라는 주제 설정은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내용으로 이해도를 고려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배우 권해효, 김민희, 조윤희, 김새벽 등이 출연하는 '그 후'는 출판사에서 일했던 여자와 사랑했다 헤어진 후 괴로워하는 봉완(권해효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국내에서는 7월 6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전원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