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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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군주' 유승호vs편수회vs대비, 피의 역사 시작될까

기사입력 2017.06.15 06:45 / 기사수정 2017.06.15 00: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주' 유승호가 김선경의 속내를 뒤늦게 알았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21회·22회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 분)이 대비(김선경)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헌(김학철)은 세자 이선에게 편수회를 처단하기 위해 거병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자 이선은 편수회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냈지만, "아직 편수회의 실체를 다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국경의 군사를 다 움직인다 해도 그 뿌리를 뽑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라며 만류했다.

세자 이선은 "나 한 사람은 용상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요. 허나 수많은 백성들이 피를 흘리고 다칠 겁니다. 나라에 분란이 일어난다면 국경의 야인들은 결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겁니다. 내전을 일으키고 외세의 침략을 불러일으키는 왕. 난 그런 왕이 될 수 없습니다"라며 결심했다.

게다가 세자 이선은 "나의 조선은 다릅니다. 백성들을 희생시키고서 왕좌로 돌아갈 순 없습니다. 나는 모든 백성들을 위한 왕이 될 것이오. 오직 백성만이 나의 목적이거늘 어찌 그들을 피 흘리게 하고서 보위에 오를 수 있겠소. 장군이 날 정녕 왕으로 생각한다면 날 믿고 국경으로 돌아가 내가 아닌 나의 백성들을 지켜주시오"라며 최헌을 설득해 마음을 되돌렸다.

이후 최헌은 대비에게 보부상 두령이 세자 이선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대비는 사람을 시켜 세자 이선을 물에 던졌다. 다행히 한가은이 세자 이선의 목숨을 구했고, 세자 이선은 편수회가 꾸민 음모라고 생각했다.


특히 세자 이선은 대비의 탄신일에 궁으로 향했다. 이때 세자 이선은 상선(이대로)이 준비한 그림자극을 통해 대비가 갓 태어난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앞으로 세자 이선이 편수회 뿐만 아니라 대비에 맞서 복수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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