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00
연예

'수상한 파트너' 2막 시작, 후반전 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7.06.14 15:2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반환점을 돈 ‘수상한 파트너’가 지창욱과 남지현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 본격 2막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의 애타는 ‘핑퐁 로맨스’와 함께 회를 거듭할수록 조여오는 살인 사건 진범과의 치열한 기싸움으로 긴장감을 끌어 올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베일에 싸인 지욱과 봉희의 가족사까지 더해지며 두 사람이 악연일지, 아니면 인연일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더욱 증폭되고 있다.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넘치는 열연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1회부터 20회까지 폭풍 질주를 이어오며 시청률 역주행은 물론 화제성 1위까지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이에 힘입어 ‘수상한 파트너’ 측은 20회까지의 주요 맥락과 함께 14일 21-22회부터 시작될 2막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 파헤치려는 지욱 VS 대담해지는 진범 현수

지욱은 ‘양셰프 살인 사건’의 용의자였던 정현수(동하)가 자신의 알리바이를 거짓으로 이야기한 것을 안 후, 그에 대한 떨칠 수 없는 의심을 품게 되고 방계장(장혁진)과 함께 비밀리에 그에 대한 뒷조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욱과 봉희 주변을 맴돌던 현수는 이를 눈치 챘고 지욱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 시청자들을 극도의 긴장감 속으로 몰아넣었다.

특히 20회에서 지욱과 현수가 만나 ‘거짓말’을 놓고 벌인 기싸움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몰입감을 더했다. 웃으면서 서로의 생각을 떠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현수에 대한 지욱의 의심은 더욱 짙어 졌으며, 현수는 앞으로 더욱 치밀하고 대담한 행동을 보일 것을 예감하게 했다. 지욱이 살인 사건의 단서를 찾고 진범인 현수를 잡을 수 있을지, 현수가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범행을 숨길 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팽팽한 이 싸움의 승자가 누가될지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2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2. ‘지봉커플’ 지욱-봉희의 ‘쌍방 로맨스’ 시작될까? 

지욱은 뒤늦게 봉희에 대한 자신의 진짜 마음을 깨닫고 그녀를 향해 직진하고 있다. 봉희는 아직 지욱을 좋아하면서도 그의 마음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지욱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애타게 하고 있다.

지욱과 봉희가 한 집에서 마치 신혼 부부인 듯 꽁냥꽁냥 거리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이들의 ‘쌍방 로맨스’를 누구보다 응원하고 있는데, 바로 오늘 봉희가 지욱의 고백에 대한 대답을 할 것으로 예고돼 더욱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지욱과 봉희가 ‘쌍방 로맨스’를 시작해 ‘꽃길’을 걸어갈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3. 지욱과 봉희의 베일에 싸인 가족사, 그 진실은?

지난 20회 말미에는 지욱과 봉희 사이의 충격적인 반전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지욱 부모의 죽음에 봉희의 아버지가 관계돼 있다는 예상치 못한 대형 떡밥이 던져졌기 때문.

첫 만남부터 악연과 인연 사이 운명의 갈림길에 섰던 지욱과 봉희가 새로 드러난 ‘얽히고 설킨’ 가족사로 인해 다시 한번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놓이게 될 것이 예고되며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지욱과 봉희 앞에 놓인 가족사의 진실은 무엇일지, 뫼비우스의 띠처럼 끊임없이 이어지는 두 사람의 운명이 악연-인연 중 어디로 향하게 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아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된다”면서 “지욱과 봉희의 사랑과 운명이 어떻게 될지, 진범인 현수를 둘러 싼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많은 기대를 바란다. 끝까지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오늘 14일 수요일 오후10시 21-22회가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