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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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박희수 호전, 10일 경과 후 콜업 기대"

기사입력 2017.06.13 17:1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박희수의 복귀가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로 SK 스캇 다이아몬드, 한화 이태양이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지난 10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마무리 투수 박희수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힐만 감독은 "박희수가 원래 신경을 누르는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많이 호전된 상태"라며 "통증이 절반으로 줄어든 상태다. 10일을 채운 뒤 바로 콜업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기대했다.

박희수가 잠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그 공백은 임시로 김주한이 맡게 될 예정이다. 시즌 초반 선발로 나서다가 불펜으로 복귀한 김주한은 현재 SK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투구를 하는 투수다. 김주한은 지난 10일에도 2이닝 퍼펙트로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는 등 활약한 바 있다. 

힐만 감독은 "경기 상황을 봐야하겠지만 9회, 혹은 더 빠른 상황 올릴 수도 있다. 본인도 괜찮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김주한 선수 본인은 "그냥 마지막에 나오는 투수"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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