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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상순 참여NO·차별화YES"…이효리 새앨범 어떨까

기사입력 2017.06.12 11:30 / 기사수정 2017.06.12 10:3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완전히 새로운 이효리가 대중을 기다리고 있다.

이효리가 7월 첫째주 컴백을 확정했다. 아직 타이틀곡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여러 후보들을 두고 고심 중이다. 막바지 작업이 끝나면 본격적인 프로모션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효리는 지난해 11월 작곡가 김형석이 이끄는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계약을 맺고 꾸준히 앨범 작업을 진행했다. 당초 상반기 컴백이 점쳐졌으나  신곡에 공을 들이고 고민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결국 7월초 컴백으로 결정됐다. 게다가 싱글이나 미니앨범이 아닌 '정규 앨범'이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할애됐다.

관계자는 이번 새 앨범에 대해 엑스포츠뉴스에 "'유고걸' 등과 같은 기존의 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일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이효리는 스스로 이번 앨범 작업 중심을 잡고 스태프들을 이끌었다. 여기에 '텐미닛', '천하무적 이효리' 등 이효리의 히트곡은 물론이고 싸이, 신화, 빅뱅 등와 작업했던 김도현 작곡가와도 공동 프로듀서로 호흡을 맞췄다. 또 같은 소속사인 래퍼 킬라그램이 피처링에 참여했고 최근 MBC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했던 안무가 김설진도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많은 네티즌들이 "남편이자 음악적 동료인 이상순도 힘을 보탰을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자는 "이상순은 이번 앨범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신곡을 모니터링해 본 결과 정말 좋은 작품들로 완성됐다"고도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지난 2013년 5월 발매한 정규 5집 'MONOCHROME' 이후 약 4년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이효리는 '완전히 새로운 이효리'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기존의 것과 차별화되는 콘셉트는 물론이고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위해 회의에 회의를 거듭하고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이효리는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다. 오는 MBC '무한도전' 게스트로 녹화를 마치고 오는 17일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25일엔 JTBC '효리네 민박'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컴백 후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곧 큰 웃음 준비해서 나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컴백 후에는 취재진과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하는 간담회 등도 계획 중이다. 올 하반기는 '이효리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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