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11
자유주제

이용대, "윙크 세레머니는 엄마를 위한 것"

기사입력 2008.08.18 12:05 / 기사수정 2008.08.18 12:05

박형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베이징, 박형진 기자] "엄마한테 한 윙크였는데‥"

'윙크 세레머니'로 인기가 급상승한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20, 삼성전기)가 18일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윙크 세레머니의 속사연을 공개했다.

이용대는 "이기고 나니까 기분이 좋아서 한국에 있는 엄마한테 윙크를 보낸 거였다. 근데 그게 카메라에 잡힐 줄은 몰랐다"며 윙크를 보낸 주인공이 한국에 있는 어머니라고 설명했다. 윙크 세레머니로 한국에서 인기가 급상승했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인기가 많은데 한국에서는 모르겠다. 한국 가면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용대와 이효정(27, 삼성전기)은 모두 금메달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정은 "금메달을 땄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경원 언니가 한국 가면 실감이 날 거라고 말해주었는데, 한국 가봐야 알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용대 역시 "밤잠을 설치면서 '금메달을 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감상을 밝혔다.

이효정은 "내가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이)용대가 받아준다면 같이 계속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세계무대에서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추어 계속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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