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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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탑 복용한 벤조디아제핀 조명…"20알 이상 먹으면 부작용"

기사입력 2017.06.09 21:13 / 기사수정 2017.06.09 21: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연예가중계'에서 빅뱅의 탑이 복용한 것으로 알려진 벤조디아제핀에 대해 조명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대마초 적발부터 전원 조치까지, 논란과 함께 한 탑의 9일 간의 행적을 되짚었다.

지난 7일 이대목동병원 측의 브리핑에서는 탑의 소변 검사 결과 벤조디아제핀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탑은 이 약을 과다복용했고, 병원은 이로 인한 호흡부전 진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수 신경외과 전문의는 벤조디아제핀의 하루 권장량으로 "보통 한 알을 먹을 때는 5mg, 심각한 정도에는 10mg, 2알 정도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약 20알 이상 복용했을 때 이런(탑의 경우) 비슷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일 대마초 흡연 사실이 알려진 후 검찰의 불구속 기소 조치, 중환자실 입원 등의 소식으로 9일을 떠들썩하게 만든 탑은 9일 오후 2시 30분께 중환자실에서 퇴실해 타 병원으로 이동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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