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6.09 15:45 / 기사수정 2017.06.09 15:45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중국산 '가짜인형'이 대규모로 적발된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는 환경 호르몬까지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4월부터 6월 2일까지 인형 뽑기 방에 공급되는 인형의 불법 수입 및 유통을 단속해 72억 원 상당의 중국산 가짜 인형 53만 점을 적발했다. 적발된 인형 수입업자들은 정품 대비 약 30~4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이 9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가짜인형은 주로 '포켓몬스터'나 '카카오 프랜즈' 등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캐릭터며 가짜인형에는 아토피와 불임 등을 유발하는 환경 호르몬 중 하나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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