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자기야-백년손님'이 2주간 '해피투게더3'에 내준 목요일밤 왕좌를 탈환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전국기준 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 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8%)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백년손님'은 처가소환 4주년 특집으로 그간 좌충우돌 처가살이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 문제사위들이 총출동했다. 강제처가살이 3,912 시간 째인 '남스방' 남재현부터 오랜만에 보는 이만기, 그리고 이철민, 손준호, 변기수까지 '문제사위 어벤저스'라고 할 수 있는 라인업이었다.
이들은 처가살이에 얽힌 에피소드를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내며 방송의 재미를 만들었다. 하차한 문제사위들과 그들의 처가 근황까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1, 2부로 나뉘어 방송된 가운데 1부 5.7%, 2부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500회 특집으로 꾸며졌던 지난 방송분 7.9%보다 하락한 기록이다.
MBC '하하랜드'는 1.9%의 시청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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