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남지현을 달달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19회에서는 정현수(동호 분)를 떠보는 노지욱(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욱은 정현수를 떠보기 위해 사무실로 불러들였다. 노지욱, 지은혁(최태준), 방 계장(장혁진)은 고찬호(진주형)와 아는 사이냐고 묻는 등 정현수를 떠봤지만, 정현수는 동요하지 않았다. 앞서 강으로 뛰어내렸던 고찬호는 가까스로 빠져나왔지만, 정현수가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차유정(나라)도 사무실로 찾아와 장희준(찬성)의 재조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차유정은 "다시 살펴보려고요. 장소도, 사람도 아주 샅샅이. 어쩌면 범인이 여기 이 집에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차유정은 사무실을 떠나며 은봉희(남지현)에게 "은 변호사는 안 가냐"라고 물었다. 은봉희가 "여기서 숙식한다"라고 답하자 차유정은 "여기 산다는 거냐"라고 다시 물었다. 은봉희가 "아뇨. 숙식제공이요"라며 머뭇거리자 노지욱은 "응. 같이 살아"라고 대신 답했다.
이후 모두 떠나고 두 사람만 남아 함께 설거지를 했다. 은봉희가 "사람들이 있다가 사라지니까 조용하고 허전하고 그렇다"라고 하자 노지욱은 "글쎄. 난 조용하고 좋은데"라며 은봉희를 달달하게 쳐다봤다. 이에 은봉희는 "그렇게 보지 말라. 꼬시지 말라"고 물러섰고, 노지욱은 "그냥 난 이렇게 본 거다"라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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