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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하이라이트 1위, FT아일랜드 컴백·청하 데뷔·빅스 굿바이 무대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7.06.08 19:3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엠카운트다운' 이번 주 1위는 하이라이트가 차지했다. 

8일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세븐틴과 하이라이트라 1위 후보에 올랐고, 하이라이트가 1위의 영광을 안았다. 

1위 트로피를 쥔 하이라이트는 "데뷔 후 처음으로 리패키지 앨범으로 활동을 해봤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서 좋고 영광스럽다. 그리고 '라이트'(팬클럽) 감사하고 더욱더 열심히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FT아일랜드, DAY6, 우주소녀의 컴백부터 빅스의 굿바이 무대, 청하의 데뷔무대, 그리고 최초로 공개되는 하이라이트의 무대까지 팬심을 저격하는 무대들로 꾸며졌다. 

이날 데뷔무대를 가진 청하는 타이틀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로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흔들림없는 가창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와이 돈츄 노우는 트로피컬 하우스의 시원한 비트 위 펼쳐지는 청하의 세련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랩 피처링으로 넉살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DAY6는 '반드시 웃는다'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반드시 웃는다'이별한 연인 앞에서 애써 마음을 다잡으며 웃어 보이는 안타까운 마음을 노래한다. 다채로운 변화를 가미하며 곡을 리드하는 드럼사운드가 특징으로, 아련함을 실은 보컬과 대비를 이뤄 울림 있는 감성 록을 완성했다.

치어리더 콘셉트로 컴백 무대를 펼친 우주소녀는 타이틀곡 '해피'를 통해 상큼발랄한 매력을 한껏 보여줬다. '해피'는 댄스홀 비트가 가미된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행복한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설레는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가사는 또래 소녀들이 표현할 수 있는 예쁜 모습과 싱그러운 감성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원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빅스는 이날 굿바이 무대를 펼쳤다.  '도원경'은 가야금 연주가 가미된 인상적인 인트로에 선명하고 감각적인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노래로 마치 한 편의 시를 연상시키는 한글 가사가 곡의 분위기를 높였다. 여기에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이면서도 절도 있는 안무가 더해져 콘셉트 장인 빅스만이 그려낼 수 있는 '무릉도원'이 완성됐다.

'프로듀스101 시즌2' 콘셉트 평가 무대에서 최다 득표한 KNOCK도 출연했다. 블랙 슈트를 입고 스페셜 무대를 꾸민 주학년, 강다니엘, 김용국, 유선호, 강동호, 타카다 켄타, 임영민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위 후보로 오른 세븐틴은 '울고 싶지 않아'로 감성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울고 싶지 않아'는 소년의 인생 전부나 다름없는 누군가를 잃을지도 모르는 순간이 왔을 때, 그 절망감과 함께 절대로 그것을 잃고 싶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 곡으로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군무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하이라이트는 'CALLING YOU'로 여유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CALLING YOU'는 헤어진 뒤 미련을 갖고 있는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그대로 대변한 곡으로 한번 들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어 하이라이트는 'Sleep Tight' 무대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FT아일랜드의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이날 FT아일랜드는 타이틀곡 '윈드' 무대를 꾸몄고, 10년차 밴드 다운 여유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윈드'는 이홍기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잔잔한 키보드 연주에서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애절한 이별 감성을 담아냈다. 더불어 10년전 데뷔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랑앓이' 무대도 꾸몄다. 

한편 이날에는 이밖에도 에이스, 왈와리, 엘리스, 맵식스, 크나큰, B.I.G, 에이프릴, 투포케이, 아스트로, B.A.P 대현, 효연, KNOCK, 세븐틴 등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엠카운트다운'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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