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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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서울컵 2017' 대학부 본선 진출팀 확정

기사입력 2017.06.08 12:0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아마추어 최강의 축구 팀을 가리는 '서울시설공단과 FC서울이 함께하는 서울컵2017'(이하 서울컵 2017) 남,여 대학부 본선 진출팀이 확정됐다. 남자 대학부에선 지난해 대학부 우승팀 중앙대 FC CASS를 비롯한 총8개팀이, 여자 대학부에선 지난해 우승팀 한체대 FC천마를 포함한 총 4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서울컵 2017은 축구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 정착을 위해 직장인, 남자 대학생, 여자 대학생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참가하는 최고의 아마추어 축구대회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컵 2017은 지난 5월14일 남,여 대학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남자 대학부는 총 16개팀이 출전해 E조부터 H조까지 총 4개조로 나뉘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우선 G조 연세대 리베로와 H조 상명대 IEMU11 이 3전 전승을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중앙대FC CASS 가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무난하게 조 1위를 기록하며 예선을 통과했다.

특히 육군사관학교 육사는 대회 첫 출전임에도 개개인의 뛰어난 실력과 조직력에 군인정신까지 더해져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으며 본선진출 대열에 합류했다. 여기에 인천대 쥬피스트, 카톨릭대 킥오프, 서울대 사커21, 삼육대 B.U.S.T 등이 총 8개팀에게만 주어지는 본선진출의 영광을 맛봤다.

여자 대학부에서는 총 8개팀이 출전해 4개팀씩 2개조로 예선 경쟁을 치뤄 총 4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팀 한체대 FC천마가 3전 전승과 함께 17득점,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성균관대 FC여우락 역시 3전 전승, 14득점, 무실점을 기록 디펜딩 챔피언 한체대 FC천마를 위협하며 본선에 함께 했다. 연세대 W.KICKS, 이화여대 ESSA도 4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직장부는 6월 11일부터 7월9일까지 총 3주 동안 열띤 조별리그 경쟁을 통해 본선진출 팀을 가리게 되며 본선 토너먼트는 9월과 10월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컵2017의 자세한 내용과 각 출전 팀들의 재미있는 매치스토리 영상, 컨텐츠 및 경기결과는 FC서울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FC서울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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