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9회 5득점으로 대역전극을 이뤄낸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지난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에서 내리 패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28승 27패를 기록했다.
선발로는 '영건' 임찬규가 나섰다. 임찬규는 4⅓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 3자책을 기록하며 승리를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타선이 9회 대거 5득점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만들었다. 백창수가 역전 결승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경기가 넘어간 상황에서도 우리 선수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오랜만에 우리 LG다운 경기를 보여줘 기쁘다. 오늘 경기로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더욱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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