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추격의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동민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SK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한동민은 0-2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넥센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2구 125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팀 동료 최정과 함께 홈런 선두로 올라서는 자신의 시즌 18호포.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99개의 팀 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SK는 이 홈런으로 100개의 홈런을 완성했다. 57경기 만의 100홈런으로, 49경기 만에 100홈런을 달성했던 2000년 현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100홈런 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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