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달콤한 원수' 유건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SBS 새 아침 일일드라마 '달콤한 원수' 제작발표회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은혜, 유건, 이재우, 박태인, 이보희, 김희정 등이 참석했다.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장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박은혜 분)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유건)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멜로드라마다.
이번 작품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유건은 자신이 맡은 최선호를 "최선호는 집안이면 집안, 학벌이면 학벌 모든 걸 갖춘 인물로, 나랑은 좀 다르다. 한 여자만(재희, 최자혜 분)을 사랑하고 그 여자가 꿈 그 자체다. 하지만 그 친구를 잃으며 방황도 하고, 오해를 하며 한 여자(오달님, 박은혜)를 미워하게 되는 역할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후 어떻게 전개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 여자와 미워할수도 달콤해질 수도 있다. 앞으로 그려질 최선호라는 인물이 나도 기다려지고 기대하고 있다"고 뒷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서 인사드리게 돼서 떨리고,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좋은 은혜누나를 비롯한 선배님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도 우리 드라마 통해서 좋은 기운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12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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