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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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밴헤켄, 2군 등판 후 KIA전 복귀 계획"

기사입력 2017.06.06 13:05 / 기사수정 2017.06.06 13:13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마운드의 천군만마가 될 앤디 밴헤켄과 김세현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넥센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를 치른다. 현재 넥센은 시즌 전적 26승28패1무로 롯데와 함께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선발로는 지난달 SK에서 트레이드 된 김성민이 나선다.

이날 경기 전 만난 장정석 감독은 잠시 전열에서 이탈해있던 밴헤켄과 김세현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먼저 어깨가 좋지 않아 엔트리에서 빠진 밴헤켄은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구위를 점검한 후 상태가 괜찮다고 하면 주말 광주전 등판을 계획하고 있다.

넥센 2군 화성 히어로즈는 이날 화성구장에서 NC 2군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밴헤켄이 2~3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오른쪽 가래톳 내전근 염좌로 지난달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김세현도 실전 피칭을 갖는다. 장정석 감독은 "2군 경기가 끝난 뒤 보고를 받아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김세현은 상태가 괜찮다고 하면 빠르면 내일이나 모레 콜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장정석 감독은 이날 친정팀을 상대로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는 김성민에 대해 "SK를 만나는 점도 감안했고, (조)상우가 휴식 차원으로 내려간 자리를 메우기 위해 등판을 결정했다. 첫 선발 등판을 보고 여러가지 보완해야할 점은 코치들과 상의한 후 전달했다. 오늘도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민이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넥센은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윤석민(지명타자)-채태인(1루수)-김하성(유격수)-김민성(3루수)-허정협(우익수)-박동원(포수)-고종욱(좌익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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