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써클' 공승연이 김강우에게 여진구의 행방을 알렸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5회에서는 한정연(공승연 분)이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진(여진구)은 박민영(정인선)이 준 과거 사진을 보고 한정연이 10년 전 나타났던 외계인 별이라고 확신했다. 김우진은 "너 별이 맞잖아"라며 쏘아붙였고, 한정연은 "나도 몰라. 내가 누군지. 나 기억이 없어. 18살 이전에 아무런 기억이 없어"라며 고백했다.
한정연은 "교통사고 났었어. 혼수상태에서 1년 만에 깨어났고 그 후로 어렸을 때 기억이 없어. 이게 어떻게 나야. 어떻게 10년 전이랑 얼굴이 똑같아"라며 부인했고, 김우진은 "별이니까. 외계인. 기억이 없어? 내가 그걸 믿으라고?"라며 의심했다. 한정연은 "나 정신과 치료 받아. 그거 내 아픈 부분이야"라며 분노했다.
이후 한정연은 아버지인 한교수에게 별 장식에 대해 물었다. 한교수는 한정연이 어린 시절 엄마랑 만든 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우진은 한정연의 아이디가 블루버드인 이유에 대해 추궁했고, 한정연은 결국 자신의 어린 시절 소지품들을 뒤졌다.
한정연은 동화책 파랑새에 별이 누나라고 적혀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한정연은 별 장식을 부쉈고, 그 안에 쪽지가 들어있었다. 쪽지에는 별이 누나와 우진이라고 적힌 이름 중간에 하트가 그려져 있었고, 한정연은 자신이 10년 전 김우진이 만났던 외계인 별이였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빠졌다.
또 한정연은 김준혁(김강우)이 김범균(안우연)과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한정연은 사람들의 차단된 기억을 풀어주는 블루버드였다. 게다가 한정연은 김준혁에게 김우진의 사진을 전송했고, "우진이 이 안에 있어. 여기. 스마트지구"라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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