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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이소연·김재범·서범석, 8월 개막 '서편제' 캐스팅

기사입력 2017.06.05 17:41 / 기사수정 2017.06.05 17:4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차지연·이소연·김재범·서범석 등이 뮤지컬 '서편제'에 출연한다.

뮤지컬 '서편제'가 8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새롭게 개막한다.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 김범수의 ‘하루’ 등 히트곡을 낸 작곡가 윤일상과 조광화 작가, 이지나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길과 운명을 초연히 맞서 나가는 진정한 아티스트, 송화 역에는 이자람, 차지연, 이소연이 캐스팅 됐다. 이자람과 차지연은 초연부터 함께 했다. 새롭게 합류한 이소연은 국립창극단 소속 배우로 2015년 뮤지컬 '아리랑', 창극 '흥보씨'에서 인상을 남겼다.

기성세대의 편견과 선입견에 맞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동호 역은 배우 강필석, 김재범, 박영수가 맡는다. 강필석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쓰릴 미', '곤 투모로우' 등에서 호평 받았다. 김재범은 '마마 돈 크라이', '어쩌면 해피엔딩', '쓰릴 미', '스모크' 등에서 자신의 색깔을 보여줬다. 박영수는 '윤동주, 달을 쏘다', '더 데빌', '신과 함께_저승편' 등으로 스펙트럼을 넓혔다.
 
외롭고 고단하며 불안하지만 끝까지 아티스트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며 끊임없이 예술가로서의 삶을 갈망하는 아버지 유봉 역에는 배우 서범석과 이정열이 맡는다. 서범석은 이자람, 차지연과 더불어 초연부터 함께 했다. 새롭게 참여하는 이정열 역시 기대를 모은다.

'서편제'는 한국 문학의 교과서로 평가 받는 이청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당시 대한민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백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0년 뮤지컬로 초연했으며 2010 한국뮤지컬대상, 2011 더뮤지컬어워즈 5관왕, 2012 예그린어워드 4관왕을 차지했다.

송화, 동호, 유봉 등 각기 다른 이들이 가족을 이뤄 함께 전국을 유랑하게 되고 각자 아티스트로서 자신이 선택한 길을 걸어가면서 겪는 갈등, 아픔, 외로움이 흩날리는 한지로 꾸며진 회전 무대 위에 펼쳐진다. 웅장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을 더했다.

8월 30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7월 11일 1차 티켓 오픈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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