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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정재영·김정은·양세종, 첫방부터 숨 막히는 추격전 (종합)

기사입력 2017.06.03 23:1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얼' 정재영이 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듀얼' 1회에서는 최조혜(김정은 분)의 손을 잡은 장득천(정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력계 형사인 장득천의 딸 장수연(이나윤)이 유괴당했다. 유괴범은 현금 10억을 요구했다. 검사 최조혜는 돈을 들고 나타났고, 장득천은 현금을 챙겨 뛰쳐나갔다. 동료들에게 아무도 따라오지 말라고 했지만, 돈 가방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한 최조혜는 장득천의 뒤를 쫓으라고 지시했다. 최조혜는 "딸을 곱게 살려보낼 것 같아?"라며 차갑게 말했다.

장득천은 딸을 찾으려 필사적으로 추격했다. 약속 장소에 도착했지만, 딸은 없었다. 뒤따라온 동료들을 본 장득천은 "너희들 따라오지 말라 그랬지"라고 분노했다. 범인에게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최조혜가 준비한 돈은 위조지폐였던 것.

이에 장득천은 최조혜에게 전화해 "너 진짜 이럴 거야? 너 약속 지켜준다 했잖아. 돈이 내 딸보다 중요해? 너 만약 수연이한테 무슨 일 생기면 가만 안 둬"라고 절규했다. 이형식(윤경호)이 "진짜 너무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최조혜는 "지금 이럴 시간 있어? 장 팀장 말 못 들었어?"라며 이동을 지시했다.

이어 장득천은 버스로 달려갔지만, 딸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이성준(양세종)이 있었다. 장득천은 "너지"라고 물었고, 이성준은 "혹시 장득천 씨?"라고 물었다. 장득천은 이성준이 범인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이성준은 범행을 부인했다.



그때 이성준과 똑같이 생긴 이성훈(양세종)이 나타났다. 이성훈은 "재미있네"라며 두 사람을 지켜봤다. 장득천도 이성훈을 보게 됐다. 장득천은 "니들 뭐야 이 새끼야"라고 소리질렀다. 

사건 10일 전. 장득천은 골수형 백혈병에 걸려 투병 중인 딸 장수연(이나윤)과 살고 있었다. 치료비 때문에 아빠가 힘들까봐 걱정하는 착한 딸이었다. 수연은 아낀 용돈을 다시 아빠의 지갑에 넣기도. 장득천에게 남은 건 이제 딸뿐이었다.

그러던 중 안 대표의 딸이 납치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안 대표의 내연녀가 범인이었다. 안 대표에게 버림 받자 복수를 위해 일을 꾸민 것. 딸을 죽일 생각은 없었지만 우유를 잘못 먹이는 바람에 딸은 죽었고, 내연녀도 죽음을 택했다.  


그때 장득천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딸이 줄기세포 치료제 투여자로 선정됐다는 연락이었다. 금액은 3억. 최조혜는 돈이 필요한 장득천에게 접근했다. 최조혜는 "5억씩. 오빠한테도 나한테도 좋은 기회야"라고 밝혔다. 장득천이 이를 거부하자 최조혜는 "오빠 자존심이 수연이 목숨보다 중요해?"라고 밝혔다.  

장득천은 "너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아? 너 때문에 죽은 내 아내한테 미안하지도 않아? 너랑 다신 그런 짓 안 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조혜는 "하게 될 걸? 그리고 말은 바로 하자. 총은 오빠가 쐈어"라고 응수했다. 딸이 위독하자 장득천은 결국 최조혜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사건을 조작했다. 하지만 딸이 이송 도중 납치당했고, 장득천은 범인의 얼굴을 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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