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입수를 결정한 유이의 정신력에 감탄했다.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서는 유이가 타우포 호수 입수를 결정했다.
이날 입수 준비를 마친 유이는 "내가 뭔가 도움이 안 되더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병만 오빠 보조 역할 이었다. 내 특기는 수영 하나지 않느냐. 뉴질랜드까지 와서 안하면 얼마나 후회가 될까 싶은 생각이 있었다"라며 입수를 결정한 이유를 털어놨다.
김병만은 유이가 물에 들어간 모습을 보자 "유이 정신력 대단하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도 그럴 것이 호수의 수온은 무려 13도였기 때문이었다.
유이는 다른 병만족들의 걱정어린 시선에도 불구하고 거침 없이 앞으로 수영을 하며 나아갔다. 하지만 지난밤 폭우로 인해 강은 흙탕물로 변해 버렸고, 유이는 전혀 보이지 않는 시야로 인해 별 소득 없이 돌아오고 말았다.
이에 대해 유이는 "물이 아예 안보인다. 모래나 비 때문인지 하나도 안 보였다.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무섭더라. 랜턴도 무용지물이다"라고 당황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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