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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박보검에 아이유까지…'해투' 500회 종합선물세트(종합)

기사입력 2017.06.02 00:2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500회 다운 종합 선물세트가 펼쳐졌다.

1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500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전현무는 배우 박보검에 전화를 걸었다. 전현무는 "얼굴 좀 보고 싶다"고 말했지만 "촬영하시냐"고 박보검이 되물어 미션에 실패했다.

이어 특별 게스트 조인성은 박보검과 전화 연결해 "집에 나물 있냐"고 물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엄현경이 비빔밥 재료 모으기를 어려워해 도와준 것. 박보검은 "두릅 있다"고 대답했다.

조인성은 "잘 지내지? 작업 잘 하고 있지"라며 안부를 묻다가도 "나물 많이 먹어라"고 말해 또 폭소를 이끌었다.

박보검은 "'해피투게더3'가 장수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엄현경의 친구 조보아는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현장을 찾았다. 조보아는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아픈 박명수를 위해 떡볶이를 사들고 현장에 나타났다. 아이유는 "유인나 언니와 같이 있었는데 '화장을 하고 가라'고 하더라"며 "이렇게 대대적인 녹화인 줄은 몰랐다"고 놀란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박명수 선생님이 밤늦게 전화하시는 분이 아니어서 이상했다"며 "아픈 건 거짓말인 걸 알았지만 떡볶이를 드시고 싶은 것 같아서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품추첨 시간에 조보아는 '해피투게더' 출연권을, 아이유는 뮤직비디오 방영권, 최윤영은 '자기PR 1분'을 얻어냈다. 최윤영은 1분동안 과감한 웨이브와 춤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여 출연진의 박수를 받았다.

박명수와 아이유의 남다른 인연도 공개됐다.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 아이유는 "내게 EDM의 세계를 알려 준 좋은 선생님"이라고 박명수를 칭했다.

박명수는 "매년 명절 때마다 아이유가 선물을 보내준다"고 미담을 방출했고, 아이유는 "이제 슬슬 보내기 부담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결혼식을 앞두고 전현무의 부름에 달려왔다. 결혼 전날이라 잠이 안 온다고 한 것. 오상진은 "각별한 김용만 형이 있다고 해서 흔들렸다"고 말했고, 이에 김용만은 "내가 쉴 때도 늘 연락을 해주던 친구라 정말 고마운 동생이다"라고 화답했다.

송재희는 엄현경을 위해 달걀 프라이를 들고 나타났다. 송재희는 "엄현경이 '해피투게더'를 많이 힘들어하는데 내가 그 자리를 하면 좋겠다"고 야심을 드러내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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