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김홍파에게 남지현을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15회에서는 은봉희(남지현 분)이 정현수(동하)의 전화를 받았다.
이날 엘리베이터에서 장무영(김홍파)과 마주친 노지욱(지창욱)과 은봉희. 은봉희는 피하려 했지만, 노지욱이 은봉희를 이끌었다. 은봉희는 내렸지만, 노지욱은 내리지 않았다.
노지욱은 장무영에게 "애 몸 건드리지 말라. 어딘가 화풀이 하고 싶은 거 이해한다. 근데 적당히 해라. 전 지검장님과 달리 법대로 할 건데, 가끔씩 무식해질 때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무영이 "날 또 협박하는 건가"라고 하자 노지욱은 "네. 협박하는 건데요. 잘 들으세요. 한 번만 더 은봉희 건드리면 나도 똑같이 할 거다"라고 분노했다.
이후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더는 제 일에 끼어들지 말라. 내 일인데 변호사님이 끼어들어서 변호사님 일이 되어버린 거다"라고 밝혔다. 노지욱이 "아니. 너랑 나 사적인 관계 아니었어도, 해결해야 할 일이었다"라고 했지만, 은봉희는 "그래서 불이익 받았잖아요. 뭘 얼마나 더 받으려고 하냐"라고 우려했다.
노지욱은 "그렇더라도 내 선택이었어. 네 잘못 아냐"라고 말했고, 은봉희는 "그러고보니 악연이라던 말 맞을지도. 이거 경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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