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SK와이번스 박정권이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박정권은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kt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1루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정권은 2점을 먼저 뽑아내는 데 성공한 2회초 무사 주자 2루 상황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2구 136km/h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이 홈런으로 SK는 2회 현재 4-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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