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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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페스티벌, 8일 블라인드 티켓 오픈

기사입력 2017.06.01 10: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국내 첫 야외 뮤지컬 축제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2017 Seoul Starlight Musical Festival)’이 8일 오후 2시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한다.

9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하는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은 2천 장 한정으로 8일 오후 2시 멜론 티켓에서 단독 오픈한다.

블라인드 티켓은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되기 전 판매하는 티켓으로 정가 20만원의 2일권 티켓을 최대 할인된 가격인 1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보다 많은 관객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으로 장소를 옮기며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75명의 뮤지컬 스타와 1만 5천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당시 1천 장의 블라인드 티켓을 2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는 블라인드 티켓 오픈 수량을 2천 장으로 늘렸다.

올해로 2회째 맞은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는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뮤지컬 무대가 준비된다.

락 뮤지컬이나 댄스 장르를 프로그램에 새롭게 구성해 듣기만 하는 음악이 아닌 뮤지컬인들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뛰고 즐기는 신나는 보여준다. 한국 창작 뮤지컬 스테이지를 별도로 마련해 소극장 뮤지컬 열풍을 일으킨 작품들을 집중해서 만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글로벌 시장에 발맞춰 해외 뮤지컬 스타도 초청했다.


뮤지컬 팬들이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그리워했던 뮤지컬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무대와 배우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에 참여한 Only One 스테이지, 뮤지컬 스타들이 꾸미는 핫 스테이지 등을 선보인다.

주최사 PL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첫 회가 무색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참여한 뮤지컬 배우분들이 적극적으로 기획에 참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프로그램 구성을 하는 중이다. 관객들이 보고 싶은 무대를 적극적으로 구현해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서룡(청운대 교수) 연출은 “지난해 자라섬에서 가져올 수 있는 것은 별빛 밖에 없다. 첫해의 가슴 벅찬 만남을 추억으로만 간직하기엔 너무나도 그리운 별들이 많아서 다시 무대를 만든다. 많은 별들이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듯 뮤지컬의 별들도 한자리에 모여 노래하면서 서로를 더욱 빛나게 해 줄 것이다.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로 도심 속의 자연과 뮤지컬 노래가 무대가 아니라 별빛처럼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변희석(명지대 교수) 음악감독은 “올해는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함께 하게 됐다. 1년 전, 자연과 함께하는 색다른 공간의 뮤지컬 페스티벌 준비는 부담감보다 설렘으로 들떠 있던 순간이 지금도 벅찬 감정으로 기억되고 있다. 대 편성 오케스트라와 함께 좋은 배우들과 하나 되고 공감하는 콘서트를 통해,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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