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부담 컸던 5월 지나 편한 6월 되길"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누르고 길었던 6연패 늪을 탈출했다. 길었던 연패를 끊은 양상문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팀 간 5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길었던 6연패를 끊어낸 LG는 26승 24패로 4위를 유지했고, 넥센은 5할에 머물렀다.

선발로는 헨리 소사가 나섰다. 소사는 5⅔이닝 1실점 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냈다. 타선 역시 13안타를 때려내며 5득점을 합작, 소사와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오랜만에 어려운 경기를 잡았고, 선수들이 5월에 부담이 많았는데 앞으로 6월부터는 심적으로 편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1군에 온 김재율과 백창수가 잘해줘서 고무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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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