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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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엄기준, 악역 끝판왕 아닌 예능 병아리

기사입력 2017.05.31 10:3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데뷔 21년차 배테랑 배우 엄기준이 '오지의 마법사'에서 예능 새내기가 되어 매력을 뽐낸다.

MBC '오지의 마법사'는 '어느 날 갑자기 신비의 나라, 오지에 떨어진다면?'이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된 예능 판타지로, 6인의 초보 오지 모험가가 잊고 있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4부작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악역마저 매력적인 배우 엄기준은 '오지의 마법사'에서 난생 처음 '리얼 예능'에 출연해 지금껏 공개하지 않은 반전 매력을 대방출 할 예정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혜의 자연을 가진 신비로운 나라 네팔에서 무일푼으로 72시간을 지내게 된 엄기준. 그는 모험 첫 날, 같은 팀인 김수로-니엘과 하는 내기마다 꼴찌에 당첨하여 '꽝손계의 샛별'로 등극했다. 결국 벌칙남 신세가 되어 홀로 숙식 해결을 위해 비장하게 나섰지만, 부끄러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중심가 길 한복판에서 "난 예능이랑 안 맞아!"를 외쳤다고.

하지만 절친 예능선배 김수로와 싹싹한 막내 니엘의 도움으로 빠르게 예능을 접수한 엄기준은 말도 안 통하는 네팔 아줌마들과 수다 삼매경에 빠지는가 하면, 즉석 벼룩시장을 열어 현지인들과 거침없는 흥정으로 '완판남'에 등극했다고 하니 벌써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평소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던 엄기준은 여정 중 아찔한 절벽에 위치한 흔들다리를 건너야 하는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하는데 과연 엄기준은 예능 낯가림에 이어 고소공포증까지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월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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