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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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아스널 공격수 아데바요르 재계약 동의

기사입력 2008.08.02 03:26 / 기사수정 2008.08.02 03:26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FC의 공격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토고대표)가 재계약에 동의했다. 

아스널과 계약이 3년 남아있는 아데바요르는 2012년 이후까지 지속하는 새로운 계약을 맺길 원한다. 이번 여름 아데바요르는 FC바르셀로나(에스파냐)와 AC밀란(이탈리아)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191cm 73kg의 중앙공격수 아데바요르는 2006년 아스널 입단 후 104경기 45골 12도움(리그 78경기 36골 11도움)을 기록하면서 2006년 챔피언스리그·2007년 리그컵 2위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영국프로축구선수연합(PFA) 선정 베스트 11에 뽑혔다. 토고대표로는 2000년부터 A매치 37경기 30골을 기록 중이다.
 
아스널은 2004년 리그·2005년 FA컵 우승 이후 2005년 리그·2006년 챔피언스리그·2007년 리그컵 2위가 최고 성적으로 정상에 서지 못하고 있다. 전력보강을 위해 얼마 전 리버풀행을 거절한 애스턴 빌라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잉글랜드 대표)의 영입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은 지난 시즌 리그 3위 자격으로 8월 12일과 27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FC트벤터와 홈 원정을 오가며 3차 예선을 치른다. 이를 통과하면 9월 16일부터 32강 조별리그에 돌입한다.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사진 =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C) 아스널FC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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