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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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김옥빈 "액션신 힘들어, 이 악 물어 사각턱 됐을 정도"

기사입력 2017.05.30 16:40 / 기사수정 2017.05.30 16:4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옥빈이 액션 연기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3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언론시사회에서 김옥빈은 "액션이 솔직히 힘들었다. 멍들고 피나는 건 일상이었다"라고 입을 뗐다.

김옥빈은 "그런데 뿌듯함도 있었다. 다행히 안전장치가 잘 돼 있어서 큰 부상 없이 했다"라며 "스태프들도 너무 많이 고생했다. 마지막 엔딩 신에 뚫고 내려오는 장면은 촬영 감독님도 거의 와이어를 같이 달고 했을 정도다. 우리끼리 얘기하기론 감독님이 액션스쿨 출신이지만 촬영감독님도 액션스쿨 출신 뽑았다고 농담했던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악녀'에서 망가진 것에 대해 "그런거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 촬영할 때 스태프들이 '누나 못생겼어요' 놀린 적이 많다"라며 "이를 하도 악 물어서 사각턱으로 근육이 발달했을 정도다. 예전과 지금 사진을 비교해보면 각이 졌다. 그런데 오히려 기분이 좋다. 혼자 거울을 보면서 뿌듯해 했다"라고 전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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