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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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일전으로 예측하는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JOMO CUP 2008

기사입력 2008.08.01 16:30 / 기사수정 2008.08.01 16:30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도쿄대첩을 재현한다.

한국과 일본의 첫 프로축구 올스타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JOMO CUP(조모컵) 2008’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앞두고 역대 두 나라의 클럽간 경기와 국가대표 한일전을 통해 승부를 예측한다. 

한국과 일본 클럽간 맞대결


아시아 각 리그의 우승팀이 참가하는 AFC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는 2002-03년 열린 첫 대회 이후 일본을 상대로 13승 6무 7패를 기록 중이다.

한중일 리그 우승팀이 참가하는 A3챔피언스컵 대회에서도 4승 2무 2패로 역시 우세다.
그러나 2007년 이후만 놓고 보면 일본에 3무 4패로 오히려 열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도쿄대첩’ 재현할까

한국 국가대표팀은 일본과의 70차례 경기에서 38승 20무 1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차범근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이던 97년 1월부터 98년 6월까지 한국은 일본과 5차례 맞붙어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특히 97년 9월 2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98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은‘도쿄대첩’으로 불리며 한일전 최고의 명승부로 꼽힌다. 이 경기에서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0대 1로 뒤지던 후반 38분 서정원의 헤딩골과 41분 이민성의 중거리슛으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당시 중계 아나운서는 ‘후지산이 무너진다’는 말을 남기기도. 일본 국가대표팀 가모 슈 감독은 이 경기 후 임기 도중 경질됐다.

차범근 감독과 일본

차범근 감독은 일본을 상대로 모두 6골을 기록했다. 70차례 한일전에서 개인 최다 득점으로 6골을 넣은 선수는 차범근과 최정민 뿐이다.

75년 제19회 메르데카배 한일전에서는 3골을 몰아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일전 해트트릭은 차범근과 박성화(79년6월 제8회 한일 정기전) 두 명이다.



K-리그 올스타 vs J.리그 올스타
8월 2일(토) 18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 (KBS N 생중계)             

 


▲한-일 클럽 전적 (AFC챔피언스리그/A3챔피언스컵) : 26전 13승 6무 7패


 

▲한-일 국가대표간 전적 : 70전 38승 20무 12패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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