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기실, 대표팀 경기가 끝나고 가장 바쁜 곳은 그라운드가 아닌 믹스드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선수들은 경기를 치르고 나면 믹스드존으로 이동하여 인터뷰를 하거나 바로 버스로 가기도 합니다. 어쩌면 기자와 선수만이 만날 수 있는 제한적일수도 있는 공간이라 아는 사람만 알고 보는 사람만 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31일 호주전이 끝난 후 선수들은 어떤 모습으로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지, 그 안을 살짝 들여다 봤습니다.
기자들의 물음에 예의 그 웃음으로 대답중인 김승용 선수.
골을 넣은 주인공이라 그런걸까요. 신영록 선수가 나오자마자 인터뷰 요청이 쏟아졌습니다.
강민수 선수도 보입니다.
버스로 가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선수들. 그냥 서 있는 곳이 인터뷰하는 곳이 됩니다.
진지한 눈빛의 신광훈 선수.
김동진 선수도 계속되는 인터뷰에 성실히 답해주었습니다.
역시 인터뷰중인 이청용 선수와
백지훈 선수.
역시나 조근조근 대답을 잘 해주었던 기성용 선수.
앞으로가 기대되는 조영철 선수도 인터뷰에 응하고 있습니다.
경기 전 입었던 가벼운 부상으로 후반 늦게 출전했던 이근호 선수.
밤 10시가 넘는 늦은 시간, 믹스드존은 늦은 시간까지 선수들과 기자들의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팬들이 경기장을 하나둘씩 떠나가고 있을 즈음, 이렇게 경기장 1층, 아무도 모르는 그 곳에서는 새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김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