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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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히는 과학자들' 서장훈=키 큰 김구라, 과학판 '썰전' 나왔다 (종합)

기사입력 2017.05.29 20:40 / 기사수정 2017.05.29 21:2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서장훈이 과학판 '썰전'을 연상시키는 '밝히는 과학자들' MC로 단독 MC 데뷔를 마쳤다.

29일 처음 방송된 XTM '밝히는 과학자들'에서는 최근 최대의 화두인 미세먼지와 정권교체에 관해 과학적으로 풀어 얘기했다.

서장훈은 '밝히는 과학자들'을 통해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게 됐다. 서장훈은 예능프로그램이지만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만큼 정확한 발음과 차분한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JTBC '아는 형님'이나 tvN '공조7'에서 본 서장훈의 모습과는 달랐다.

또 시청자가 궁금할만한 질문을 대신 하는 역할도 했다. 미세먼지의 유해성에 관해 얘기하던 중 미세먼지와 담배 중 무엇이 더 인체에 해로운지 질문했다. 과학자들의 열띤 토론을 알아듣지 못하고 멍때리는 모습은 공감(?)을 자아내며 웃음을 줬다.

두 번째 주제는 정권교체로, 대통령부터 비서실장, 민정수석, 경호원까지 한결같이 잘생긴 외모가 토론 주제가 됐다. 또 인공지능이 정치를 한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하고 현재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왔는지 알아봤다. 서장훈은 적재적소에 질문을 던지며 생소한 분야지만 매끄럽게 방송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이 나와 과학을 시사 현안에 맞춰 이야기하는 포맷이 JTBC '썰전'을 떠올리게 했다. 특히 김구라와 친한 서장훈이 진행한다는 점, 또 진행 방식 역시 김구라를 연상시켜 눈길을 끌었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XTM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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