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래퍼 빈지노가 여자친구, 가족, 동료들의 배웅을 받으며 입소했다.
29일 빈지노는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하늘색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빈지노는 단정하게 머리를 깎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빈지노의 입소 현장에는 공개 연인인 스테파니 미초바, 가족들, 동료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초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빈지노와 커플옷을 입고 뽀뽀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글을 올려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초바가 까치발을 들고 빈지노의 왼쪽 뺨에 뽀뽀를 하는 모습. 빈지노는 미초바를 다정하게 안고 있다.
일리네어레코즈의 도끼와 더콰이엇 역시 응원을 보냈다. 도끼는 "일리네어 우리의 영원한 신인가수 지노 형. 몸 건강히 다녀오십시오. 난 '쇼미더머니' 촬영 때문에 못 가지만 나중에 전화 걸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더콰이엇은 빈지노의 입소 현장에 동행해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더콰이엇은 빈지노의 입소 후 "건강하길"이라는 짧은 글로 빈지노를 응원했다.
특히 더콰이엇이 남긴 사진에는 늠름하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빈지노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빈지노는 이날 강원도 철원의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으며 이곳에서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일반 육군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미초바, 더콰이엇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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