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팬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방탄소년단 '2017 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 수상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번 상은 가장 미래 지향적이다. 각종 SNS에서 얼마나 화제가 되느냐가 미국 내 음악 산업에서 가장 핫한 존재로서의 척도 역할도 했다"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소셜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 팬들 아미에 대해서는 "강력한 화력과 충성도를 갖고 있다. 미국 빌보드 주최 측은 1960년대 비틀즈의 팬들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해외 언론이 방탄소년단에 열광하는 이유와 관련해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방탄소년단과 K팝의 잠재적 시장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SNS와 팬덤이 결합한 강력한 전세계 영향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케이팝 그룹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새 역사를 썼다.
동남아시아, 호주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7월초까지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재팬 에디션(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JAPAN EDITION~)'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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