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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켈리 교수X예나·유섭, 다정한 아빠와 비글남매(종합)

기사입력 2017.05.28 18: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로버트 켈리 가족이 방송출연을 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로버트 켈리 가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켈리 교수는 아이들과의 좋은 시간을 보내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아내부터 시작해 딸, 아들을 공개했다.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아내와 결혼한 켈리 교수는 5살인 딸 예나, 9개월 된 아들 유섭이를 키우는 중이었다.

BBC 방송사고로 유명세를 탄 예나는 깜찍한 외모에 활발한 성격을 갖고 있었다. 특히 동생 유섭이를 격하게 아끼는 누나였다. 예나는 유섭이뿐만 아니라 집으로 놀러온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도 살뜰히 챙겼다.

유섭이는 태어날 때 4kg이 넘은 자이언트 베이비였다. 엄청난 먹성을 자랑한다는 유섭이는 튼실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었다.

켈리 교수는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였다. 아이들을 챙기느라 음식을 못 먹는 아내를 위해 직접 먹여주는가 하면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등 세상 자상한 남자였다. 켈리 교수는 활동적인 딸 예나와는 몸으로 놀아주고는 유섭이를 머리에 얹고 비비며 웃겨줬다.

켈리 교수는 BBC 방송사고 후의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수많은 미디어에서 연락이 왔고 CNN의 엘렌 드 제너러스 쇼에서는 자신을 섭외하기 위해 60번 이상이나 접촉해 왔다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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