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헨리와 진영이 훈훈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가 여름을 맞아 안방 도색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헨리는 안방 도색을 앞두고 절친 진영을 불렀다. 진영과는 같은 드라마 출연으로 친해진 사이라고. 헨리는 진영과 못 본지 오래된 와중에 마침 진영이 한국에 있다고 하자 겸사겸사 진영을 부른 것이었다.
헨리는 진영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어디쯤 오고 있는지 확인하고는 "사랑하면 뽀뽀"라고 얘기했다. 진영은 웃음을 터트렸다. 헨리는 "변했네"라고 섭섭해 했다. 진영은 형을 위해 뽀뽀하는 리액션을 해줬다.
헨리는 진영이 집에 도착하자 도색할 안방의 짐부터 옮겼다. 진영은 금고를 발견하고 궁금해 했다. 헨리는 "너만 보여줄게"라고 말하며 진영에게만 몰래 금고 안을 공개했다. 진영은 "조금만 더 볼래"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영은 페인트칠을 도와준 뒤 직접 헨리를 위한 밥상 준비에 돌입했다. 진영은 김치 두루치기를 만들었다. 김치 냄새에 이끌려온 헨리는 진영에게 똑똑똑을 해서 김치를 한 입 달라고 했다.
리액션 천사인 진영은 헨리가 원하는 대로 해줬다. 헨리는 음식도 맛있고 진영도 좋아서 "넌 완벽한 것 같아"라고 얘기했다. 진영은 형의 칭찬에 쑥스러워했다.
헨리와 진영의 브로맨스가 꽃피우던 가운데 헨리의 영상통화로만 등장하던 엠버가 실제로 나타났다. 엠버는 진영표 김치 두루치기에 감탄을 했다. 하지만 핑크빛으로 물든 벽을 보고는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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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