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28 08:41 / 기사수정 2008.07.28 08:41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1라운드 6번픽으로 애틀랜타에 지명되며 기대를 받았었던 포워드 조쉬 칠드레스가 유럽행을 택한 후 유럽팀들로부터의 러브콜이 NBA 선수들에게 쇄도하고 있다.
마이애미 힛트의 포인트 가드 제이슨 윌리엄스가 Maccabi Tel Aviv 라는 유럽리그 팀으로부터 오퍼를 받은 것을 비롯해, 시카고의 루올 뎅과 골든스테이트의 촉망받는 센터, 앤드리스 비에드린스도 유럽팀들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대부분의 NBA 선수들이 NBA 1군 무대에 서지 못할 경우 유럽 행을 대안으로 선택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NBA 무대에서 경력을 쌓은 젊은 선수들이 좀 더 자신의 기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유럽행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달러화 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유로화가 상대적으로 더 가치가 올라갔기 때문에, 실질연봉 기준으로 보면 유럽팀들이 젊은 선수들에게 제시하는 금액도 상당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러한 유럽팀들의 NBA 젊은 선수들에 대한 러브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는 조쉬 스미스의 사인 앤 트레이드에 관해 2개팀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팀은 동부 소속이며, 또 다른 한 팀은 서부 소속이라고 한다.
한편 슈팅 가드 포지션에서의 보강을 노리고 있는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스는 덴버의 J.R 스미스, 마이애미의 도렐 라이트, 보스턴의 토니 앨런 등을 눈여겨 보고 있다.
보스턴은 여전히 포트랜드와 바이 아웃에 합의한 포워드, 대리우스 마일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베테랑 스윙맨 데븐 조지에게 별 관심이 없다.
토론토에서 뛴 적이 있었던 파페 소우가 Armani Jeans Milano라는 유럽리그 팀과 2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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